만학도 모이는 '마포학교' 개강…올해는 8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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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학습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부터 음악, 미술 등의 초등 기본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마포학교'를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마포학교'에는 올해 80명 학생이 참여한다.
지난 2월 마포학교 운영 계획 수립 시 마포구는 초급반과 중급반을 각 1개씩 운영해 60여 명의 학생을 지원하고자 했으나 신청 인원이 넘쳐 예정보다 20여 명 많은 인원을 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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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는 학습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부터 음악, 미술 등의 초등 기본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마포학교'를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마포학교'에는 올해 80명 학생이 참여한다.
지난 2월 마포학교 운영 계획 수립 시 마포구는 초급반과 중급반을 각 1개씩 운영해 60여 명의 학생을 지원하고자 했으나 신청 인원이 넘쳐 예정보다 20여 명 많은 인원을 받게됐다.
마포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무료로 주 2회 문해교육을 받고, 매주 수요일에는 노래 교실에 참여한다. 또 학생의 연령대가 높은 점을 고려해 마포구는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사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에는 학생들이 제작한 시화를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할 계획이다.
한편 고령의 학생들이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수강을 잠시 중단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마포구는 결원 충원을 위한 대기 접수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접수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학교가 어르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심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꿈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여러분께 존경을 표하며 올해는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통해 '나를 찾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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