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체,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한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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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레체가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를 한 감독을 경질했다.
11일 밤(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체는 이날 로베르토 다베르사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다.
다베르사 감독은 지난 10일 베로나와 세리에A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후 레체 수비수 마린 폰그라치치와 언쟁 중이던 상대 공격수 토마스 앙리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관중과 심판이 보는 앞에서 발생한 일이기에 다베르사 감독은 자신의 '박치기'를 부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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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레체가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를 한 감독을 경질했다.
11일 밤(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체는 이날 로베르토 다베르사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다. 다베르사 감독은 지난 10일 베로나와 세리에A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후 레체 수비수 마린 폰그라치치와 언쟁 중이던 상대 공격수 토마스 앙리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앙리는 그라운드에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 다베르사 감독에게 달려들었으나 동료들에게 막혔다. 앙리와 다베르사 감독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관중과 심판이 보는 앞에서 발생한 일이기에 다베르사 감독은 자신의 ‘박치기’를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SNS에 "내 행동에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정상 참작할 만한 상황도 없었다"며 사죄 메시지를 남겼다. 다만 다베르사 감독은 박치기가 아니었다고 항변했다.
다베르사 감독은 지난해 6월 레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런데 레체는 올 시즌 강등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레체는 5승 10무 13패(승점 25)로 16위에 자리, 강등권인 18위 프로시노네 칼초(6승 6무 16패·승점 24)와 승점 1밖에 차이가 안 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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