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벤처스, 올해 첫 투자는 '토탈 물류 서비스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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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004800)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올해 첫 투자처로 물류센터 네트워크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솔루션 분야 외에도 급변하고 있는 미래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사업파트너를 발굴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효성그룹과 국내 산업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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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004800)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올해 첫 투자처로 물류센터 네트워크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주문 수집부터 입출고, 보관·배송 관리 등 물류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COLO'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물류센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국내는 물론 해외 물류 시스템도 적용 가능하다.
효성벤처스는 베트남 등 해외 각국에 있는 효성 법인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등 향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벤처스는 효성그룹의 첫 번째 CVC로 효성의 핵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는 물론 ICT와 데이터 등 새로운 영역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평소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애자일(Agile)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효성벤처스는 지난해 국내 인공지능(AI)과 배터리 분야의 강소기업인 페르소나AI와 배터와이 등 2곳에 후속투자를 포함하여 각각 50억 원과 2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솔루션 분야 외에도 급변하고 있는 미래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사업파트너를 발굴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효성그룹과 국내 산업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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