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승용차 해외 수출 급증…첫 100만 대 돌파

김지성 기자 2024. 3. 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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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와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합한 중국 신에너지차 수출 대수는 103만 6,000대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2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누적 수출 대수는 17만 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증가해 올해도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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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비야디) 생산공장

중국의 전기 승용차 수출 물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와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합한 중국 신에너지차 수출 대수는 103만 6,000대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의 연간 전기 승용차 수출 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하기는 처음입니다.

2022년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 대수 61만 4,900대와 비교하면 68.5%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1~2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누적 수출 대수는 17만 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증가해 올해도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업계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2022년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럽과 동남아, 남미에 생산공장을 건설해 현지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2년 전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인상 또는 부과하려는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 조치에 수출 물량 확대로 선제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국 전기차 1위 업체인 BYD(비야디)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에 진출할 것이란 전망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바이두 캡처,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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