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몽골의학협회와 의료관광 MOU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몽골의학협회(대표회장 소그세섹 아유시)와 11일 보건의료 분야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협략(MOU)를 체결했다. 소그세섹 유시 회장은 몽골 보건부장관과 국립피부과병원장을 역임했다.

[사진=고신대복음병원]

특히 장관으로 재직할 땐 몽골의료보험제도를 정착시켰다. 간이식, 신장이식, 혈액투석 등 중증질환 관리에 중점을 둔 정책을 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또한 지난해 고신대병원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진행한 의료관광 설명회에도 참석하는 등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이기도 하다.

소그세섹 아유시 회장은 "한국과 몽골, 양국간 의료분야 교류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국 보건의료 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신대병원은 2014년부터 몽골의 다양한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였으며, 의료관광은 물론 비대면 해외원격의료, 의사 연수, 보건복지부 ICT 사전사후관리 상담 사업 등을 통해 'K-메디컬' 수출 노력을 펼쳐왔다.

윤성철 기자 (syoon@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