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수영장 16곳 안전·위생 점검…"수질검사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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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 내 수영장 시설 16곳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안전·위생 기준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용산구문화체육센터 등 공공시설 4곳과 하얏트호텔 등 민간시설 12곳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주민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민간,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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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 내 수영장 시설 16곳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안전·위생 기준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용산구문화체육센터 등 공공시설 4곳과 하얏트호텔 등 민간시설 12곳이다.
구는 ▲ 수영조 욕수 1일 3회 이상 여과기 통과 여부 ▲ 안전요원 배치 여부 ▲ 수질기준 준수 여부 ▲ 이용자 준수사항 등 게시 여부 ▲ 수영조 주변 통로 등 바닥 미끄럼 상태 ▲ 구급약품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수질 검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반기별 1회(하절기의 경우 월 2회) 이상 수영장을 방문해 검사하고, 종합수질·중금속 검사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의뢰한다.
지난해 구는 총 10회에 걸쳐 수영장 지도점검을 벌여 수영장 5곳에 수질 개선 등 시정을 요구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 말부터 지역 내 24시간 무인 체육시설(헬스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주민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민간,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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