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위성정당 "능력 뛰어나도 도덕성 부합 안 하면 과감히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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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4·10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가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더라도 국민이 공감하는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과감히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일준 공관위원장은 오늘(12일)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 모두발언에서 "첫 번째 기준은 도덕성"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미래는 오늘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487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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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4·10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가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더라도 국민이 공감하는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과감히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일준 공관위원장은 오늘(12일)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 모두발언에서 "첫 번째 기준은 도덕성"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두 번째는 전문성"이라며 "몸담아온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평가하고, 그 역량이 의정 활동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지를 많이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세 번째는 국가적 현안에 대한 비전과 철학"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그런 대응 능력이 있는 분들을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는 수요자 국민보다는 공급자인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 정당의 목적에 따라서 공급돼온 점이 없지 않아 있다"며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서 수요자인 국민이 원하는 훌륭한 국회의원들을 추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미래는 오늘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487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합니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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