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드론쇼 코리아, 국내외서 관람객 3만명·228개 업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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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는 지난 6~8일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국내외 많은 관련 전문가들이 찾아주셨고, 국내외 관련기업들이 앞 다퉈 최신기술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성과들로 전시회가 막을 내렸다"면서 "드론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군을 아우르는 전략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더불어 참가사들의 성과창출을 위한 유력 바이어 유치 등 전시회 내실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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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벡스코는 지난 6~8일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벡스코에 따르면 이 기간 10개국의 드론산업 관련 업체 228곳이 881부스 규모로 행사에 참가했으며, 3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 8회째인 드론쇼코리아는 개최 첫해인 2016년 대비 참가업체가 약 4배 가까이 늘었고, 최신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등 질적인 성장세도 매우 뚜렷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전시에는 국내 최초 공개되는 드론이 대거 출품돼 드론분야 최신기술 공개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AI는 차기군단무인기 블록2를 최초 공개한 것을 비롯해 GS건설은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 디자인을,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수소 수직이착륙기를, LIG넥스원은 소형 드론용 데이터링크 기술을,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전기추진 수직이착륙 무인기 'VVS-50' 초도기를 처음 선보였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UAM 실증데이터를, 숨비는 총 4종의 신형 드론을, 니어스랩은 드론무력화 기술·드론 스테이션을 각각 국내 최초 공개했다.
다양한 드론기술을 중심으로 기업 간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현장에서 집계된 상담 추정 건수만 2300건을 넘었고, 계약 추정 건수는 430건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중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무인기 엔진 전문업체인 'SKYPOWER'와 구매대행 관련 계약을 성사시켰고, 파블로항공은 씨티엔에스와 배터리 공급 업무협약을, 에스오에스랩과는 드론·UAM 분야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등 다수의 업무협약(MOU)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아울러 드론쇼코리아 참여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프로그램인 DSH(드론쇼코리아 솔루션 허브)를 통한 기업들의 지원도 활발히 이뤄졌다. 투자유치 60건, 판로개척 12건, 지재권전략 7건, 유관기관협력 9건, 탄소중립대응 1건 등 총 82건의 비즈니스 컨설팅이 현장에서 진행됐고, 관련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벡스코는 전했다.
이 외에도 '드론의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컨퍼런스에는 12개국, 1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첫날 기조연설인 드론작전사령부의 군사용 드론 전력 발전 방향 및 정부정책 세션과 2일차에 진행된 평화(국방) 세션은 전 좌석을 채우며 참관객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독일 등 해외 드론 선두 기업들의 발표 후에는 상용화를 위한 기술 진척 정도 등 전문적인 질문들이 이어져 드론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국내외 많은 관련 전문가들이 찾아주셨고, 국내외 관련기업들이 앞 다퉈 최신기술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성과들로 전시회가 막을 내렸다"면서 "드론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군을 아우르는 전략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더불어 참가사들의 성과창출을 위한 유력 바이어 유치 등 전시회 내실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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