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걱정 없는 노후"…민주당, 어르신 전용 안심주택 공급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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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이 4.10 총선 공약으로 역세권, 병세권(병원 인근) 등에 어르신 전용 안심주택 10만호를 공급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전날 민주당이 22대 총선 10대 공약을 확정했다고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보다 유능한 정당, 국민이 필요한 정책을 책임있게 만드는 정당의 모습을 우리 민주당이 총선 공약과 실천을 통해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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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이 4.10 총선 공약으로 역세권, 병세권(병원 인근) 등에 어르신 전용 안심주택 10만호를 공급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 늘고 있다"며 이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노인 1인 가구에는 월세를 보조하거나 전세대출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6080세대 주택연금제도를 확대하고 주거 이동 역시 지원하겠다"며 "우리 어르신들이 내 집 걱정없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민주당이 22대 총선 10대 공약을 확정했다고도 밝혔다. 민주당의 10대 공약에는 △민생회복 △미래희망 △민주수호 △평화복원의 네 가지 비전을 바탕으로 주택공급과 저출생 극복, 재생에너지 전환, 혁신성장,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내용이 담겼다.
이 위원장은 "보다 유능한 정당, 국민이 필요한 정책을 책임있게 만드는 정당의 모습을 우리 민주당이 총선 공약과 실천을 통해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21대 국회 내내 입법 업무를 태만히 했다"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 선구제 후구상을 포함한 전세사기 특별법 등 민생법안을 외면했다. 더 나은 민생을 위한 입법은커녕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데 몰두해왔다"고 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입법 태만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을 기만한 정부여당을 철저히 심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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