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지역 농협과 맞손…임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시작

이종재 기자 2024. 3. 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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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지역 농협과 손을 잡고 이달부터 지역 임가를 대상으로 '임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12일 인제군에 따르면 임산물 포장재 지원 사업은 임산물 표준규격 출하 및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임산물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군은 최근 지역 농협과 사업 대행 협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임산물 포장재 지원 신청 절차는 더욱 간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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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 전경./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지역 농협과 손을 잡고 이달부터 지역 임가를 대상으로 ‘임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12일 인제군에 따르면 임산물 포장재 지원 사업은 임산물 표준규격 출하 및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임산물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산물 포장재(박스) 구입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대상은 인제군에 거주하면서 지역 내에서 임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임업인, 생산자 단체, 영농조합법인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2억 9000만원)보다 크게 늘은 4억원에 이른다.

특히 군은 최근 지역 농협과 사업 대행 협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임산물 포장재 지원 신청 절차는 더욱 간편해졌다.

그동안 임업인들은 보조금 사업 신청부터 포장재 구입 후 사업 완료 정산 보고까지 직접 처리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지역 농협에서 임산물 포장재를 구입하면 인제군과 농협이 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정산 업무를 처리한다.

김장헌 인제군 산림경영 담당은 “임업인의 소득 증가를 위한 사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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