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 않는 손흥민 "감독에게 완벽한 선수가 되고파…더 노력할 것"

안영준 기자 2024. 3. 12.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2)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더욱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의 좋은 호흡을 토트넘 성공 원동력으로 꼽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EPL 14골8도움 기록 중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좋은 호흡
손흥민(오른쪽)을 안아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2)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더욱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빠른 템포의 공격적인 축구를 내세워 토트넘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치며 유럽대항전 출전권을 놓쳤던 토트넘(승점 53)은 이번 시즌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서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5)를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포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로 떠난 상황서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하고 원톱 공격수로 기용하며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이에 부합, 이번 시즌 EPL서 14골8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모두 팀 내 1위를 달리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하는 등 신뢰를 보내고 있다. ⓒ AFP=뉴스1

현지 매체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의 좋은 호흡을 토트넘 성공 원동력으로 꼽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나의 성과는 나 혼자 이룬 게 아니다. 감독님이 늘 나를 더 좋은 선수이자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늘 도와준 덕분"이라며 공을 사령탑에게 돌렸다.

이어 "나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더욱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 어떻게 해야 더 완벽할 수 있을지는 감독만이 알겠지만, 중요한 건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더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자신은 물론 팀의 모든 구성원도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야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토트넘의 이름을 걸고 뛰는 모두가 지금보다 더 나아가고 싶어하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함께 더 큰 발걸음을 내딛어야 더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