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계열사 피케이밸브 “1600조 원전 시장 공략”…신공장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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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계열사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가 원자력발전소용 밸브 생산을 위한 신공장 구축을 완료하고 1635조원 규모의 글로벌 원전 시장을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이 공장은 1500㎡ 규모로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부품인 주기기와 보조기기용 밸브를 생산하게 되며,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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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계열사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가 원자력발전소용 밸브 생산을 위한 신공장 구축을 완료하고 1635조원 규모의 글로벌 원전 시장을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피케이밸브는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피케이밸브 본사에서 원자력 밸브 제작을 위한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영찬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1500㎡ 규모로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부품인 주기기와 보조기기용 밸브를 생산하게 되며,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피케이밸브의 원자력 관련 매출은 2019년 이후 원전 시장 위축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피케이밸브는 관련 인력을 줄이지 않는 등 사업 경쟁력을 유지해 왔고, 원자력 밸브 공장 준공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피케이밸브는 생산이 본격화되면 전체 매출의 10~20%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원전 육성 정책을 채택해 원전 기술, 설비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세계원자력협회(WNA)는 대형 원전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전(SMR), 원전 해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등을 합쳐 2035년 글로벌 원전 시장 규모를 1635조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피케이밸브 관계자는 "유럽 진출을 위한 인증을 취득하고 원자력 밸브 생산 공장을 통해 공급 자격과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고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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