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부위만 가려…존 시나, 아카데미 알몸 퍼포먼스 전말
박상후 기자 2024. 3. 12. 10:03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존 시나(John Cena)의 알몸 퍼포먼스 전말이 밝혀졌다.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이 진행된 가운데, 의상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존 시나의 퍼포먼스가 큰 화제를 모았다.
존 시나는 수상자가 적힌 봉투로 중요 부위만 가린 채 무대 중앙에 섰다. 이어 의상상 후보들이 호명된 뒤 MC 지미 키멜(Jimmy Kimmel)의 도움을 받아 준비된 의상을 입었다. 이는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 남성이 수상자 호명 때 발가벗고 무대에 난입했던 일을 재치 있게 패러디한 것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에 따르면 사실 존 시나는 나체로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언뜻 보기엔 하반신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것으로 보여졌으나 중요 부위와 엉덩이 부분에 단단하게 고정된 속옷 모양의 끈 없는 천을 붙였다. 특히 존 시나는 감쪽같이 속이고자 천의 색상을 베이지로 통일했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총 1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오펜하이머(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가 촬영상을 시작으로 편집상, 음악상, 남우조연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거머쥐며 7관왕에 올랐다. 한국계 영화인들이 활약한 '패스트 라이브즈(셀린 송 감독)'는 수상에 실패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이 진행된 가운데, 의상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존 시나의 퍼포먼스가 큰 화제를 모았다.
존 시나는 수상자가 적힌 봉투로 중요 부위만 가린 채 무대 중앙에 섰다. 이어 의상상 후보들이 호명된 뒤 MC 지미 키멜(Jimmy Kimmel)의 도움을 받아 준비된 의상을 입었다. 이는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 남성이 수상자 호명 때 발가벗고 무대에 난입했던 일을 재치 있게 패러디한 것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에 따르면 사실 존 시나는 나체로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언뜻 보기엔 하반신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것으로 보여졌으나 중요 부위와 엉덩이 부분에 단단하게 고정된 속옷 모양의 끈 없는 천을 붙였다. 특히 존 시나는 감쪽같이 속이고자 천의 색상을 베이지로 통일했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총 1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오펜하이머(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가 촬영상을 시작으로 편집상, 음악상, 남우조연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거머쥐며 7관왕에 올랐다. 한국계 영화인들이 활약한 '패스트 라이브즈(셀린 송 감독)'는 수상에 실패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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