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1.2兆 규모 영구자석 수주 소식에 6%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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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해외 법인들을 통해 총 1조1600억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내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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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일 대비 3600원(6.69%) 오른 5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내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된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 구동모터 80% 이상에 사용되는 자석으로,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 배까지 강력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영구자석은 중국산 희토류가 아닌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가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사실상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희토류 영구자석 시장에서 탈(脫)중국 공급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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