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윤영수 작가 도예작품 전시 진행

방금숙 기자 2024. 3. 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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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윤영수 작가 도예작품 전시 진행. /신세계면세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5월 31일까지 명동점 11층에서 윤영수 작가의 도예 작품 전시회 ‘아이콘-포터레이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도예가이자 사진가인 윤영수 작가는 캔맥주, 콜라병, 막대사탕을 흙으로 빚어내고 그 위에 명품 브랜드 로고를 전통적인 문양 기법으로 새기는 도예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명품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포스트모던 도예 작품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 상업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주제를 담아 사진과 도예 작품을 나란히 전시한다.

흙을 빚는 과정부터 무늬를 새긴 후 유약을 바르고 불로 구워내는 일련의 작업으로 탄생한 도자기를 다시 카메라로 촬영해 전체 과정을 하나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전시회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1층의 미술품 체험 전용 공간인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벗어나 아트스페이스, 미디어 파사드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채로운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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