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장관 가락시장 찾아 "매일 농산물 수급·물가 점검"

임용우 기자 2024. 3.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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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3월6일부터 비상 수급 안정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매일 농산물 수급과 물가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사과·배 등 주요 과일의 도매시장 반입 현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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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4.3.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3월6일부터 비상 수급 안정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매일 농산물 수급과 물가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사과·배 등 주요 과일의 도매시장 반입 현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농산물도매시장은 전국 과일‧채소 생산량의 52%가 경유하는 곳으로 국민의 먹거리 공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32개소의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대체 과일의 본격 출하 전인 4월까지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생산자 납품단가 204억 원, 할인 230억 원 규모 등을 지원해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과일류 할당관세 적용 품목 확대, 오렌지·바나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직수입을 통해 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과수 생육 관리협의체 운영과 냉해 예방 약제 지원 등을 통해 올해 산지 농작물 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 장관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유통을 더욱 효율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도매 시장법인과 중도매인이 본연의 역할인 산지 농산물의 수집과 원활한 도매유통에 노력해 달라"고 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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