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중동 시장도 개척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2024. 3.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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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국내에서 인기를 끈 대작 게임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론칭한다.

●글로벌 170개 국 출시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이 개발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를 12일 글로벌 170개국에 9개 언어로 출시한다.

위메이드가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사전 예약 기념 NFT 컬렉션 'The Night is Coming' 총 341종은 판매 당일 전량 매진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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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도
‘나이트 크로우’ 오늘 170개국 출시
고유의 세계관·극사실적 전투 강점
캐릭터 NFT 등 블록체인 요소 눈길
두바이국제금융센터와 협업 구축
12일 글로벌 170개 국에 출시되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국내에서 인기를 끈 대작 게임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론칭한다. 또 대표 지적재산권(IP)인 ‘미르’의 중국 진출과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중동 시장 개척도 추진한다.

●글로벌 170개 국 출시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이 개발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를 12일 글로벌 170개국에 9개 언어로 출시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13세기 유럽 실제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해,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한 게임이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구현한 극사실적인 전투가 강점이다. 또 ▲이용자의 무기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4개 클래스와 8개 직업 ▲여러 서버가 함께 참여하는 ‘격전지’ ▲서버 그룹간 거래가 가능한 ‘통합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특히 이번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와 이용자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대체불가토큰)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한 것이 눈에 띈다. 이용자는 토큰화한 게임 내 핵심 아이템과 NFT를 활용해, 게임 안과 밖의 경제를 연결하는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위메이드가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사전 예약 기념 NFT 컬렉션 ‘The Night is Coming’ 총 341종은 판매 당일 전량 매진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미르’ IP 중국 공략

위메이드는 중국 사업에도 속도를 더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미르M’이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를 획득했다. ‘미르4’의 경우 최근 37게임즈와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위메이드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미르의 전설2’ 지적재산권(IP) 원저작권자로서 정식 후속작을 23년 만에 중국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위메이드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위믹스 생태계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섰다.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미팅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의 이노베이션허브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DIFC는 자체 행정, 사법, 감독 기구를 갖춘 UAE 두바이 국제금융특구다. 이노베이션허브는 두바이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웹3, 게임,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위메이드는 DIFC 이노베이션허브 내 위믹스 플레이 센터를 설립하고, 위믹스 온보딩 게임사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DIFC와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웹3 게임 펀드를 조성하고, 위믹스 온보딩사들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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