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영국 사우스햄튼에 500억 규모 혁신 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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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가 영국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글로벌 R&D 본부에 '더 좋은 내일'을 구축하고, 변화를 이끌어 갈 최첨단 혁신 센터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혁신 센터는 3000만 파운드(약 505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잠재적 위해 저감 제품군 개발을 위해 특별히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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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가 영국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글로벌 R&D 본부에 '더 좋은 내일'을 구축하고, 변화를 이끌어 갈 최첨단 혁신 센터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혁신 센터는 3000만 파운드(약 505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잠재적 위해 저감 제품군 개발을 위해 특별히 설립됐다.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BAT의 R&D 역량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 센터는 총 9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머금는 담배, 액상형 전자담배의 액체 및 향료, 궐련형 전자담배, 니코틴을 넘어 보다 덜 위해하고 만족감을 주는 제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제품 패키지, 엔지니어링, 혁신 개발 및 시스템 통합 작업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혁신 센터에는 최신 생물공학과 임상시험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과학자 및 엔지니어 400여 명이 합류한다. 이들은 성인 흡연자가 연초보다 덜 위해한 대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과학적 증거를 마련하는 등 BAT의 차세대 뉴 카테고리 제품군 개발 가속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제임스 머피 BAT 과학연구총괄 박사는 “이번 신규 R&D 시설은 BAT의 혁신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현실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T는 영국,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중국 등 전 세계에 걸쳐 1600명 이상의 R&D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사우스햄튼 혁신 센터 개관은 지난 2021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및 2022년 중국 심천에 연 혁신 센터들에 이어서, 뉴 카테고리 제품 개발과 잠재적 위해 저감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연간 3억 파운드(한화 약 5056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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