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색’의 과학적 원리 담은 책 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각양각색 컬러나라'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관은 지난해 인기리에 막을 내린 국립과학관법인(부산·대구·광주 과학관) 공동특별전 '각양각색 컬러나라'를 바탕으로 '색'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100쪽 분량의 단행본을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세 수익금은 전액 기부
국립부산과학관은 ‘각양각색 컬러나라’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관은 지난해 인기리에 막을 내린 국립과학관법인(부산·대구·광주 과학관) 공동특별전 ‘각양각색 컬러나라’를 바탕으로 ‘색’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100쪽 분량의 단행본을 만들었다.
목차는 색 빛을 품다, 색 예술을 빚다, 색 자연을 누리다 등으로 나뉜다.
‘색 빛을 품다’에서는 색의 3요소 색상, 명도, 채도의 정의부터 전시에서 활용한 색 혼합 체험, 프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다.
‘색 예술의 빚다’에서는 고대, 고전, 중세 시대는 어떤 안료를 사용했는지, 인류의 색을 연구한 학자들의 재미난 에피소드, 모네와 피카소 등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색을 살펴보며 깊이감을 더했다.
‘색 자연을 누리다’에서는 아직도 인간이 표현하지 못한 색깔에 대한 내용으로 광물과 자연, 동물의 색과 함께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끄는 웜톤(따뜻한 색깔)과 쿨톤(차가운 색깔) 등 퍼스널컬러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책은 빛과 예술, 자연과 우리의 일상에 함께하는 색을 과학적 시각으로 풀어 다채로운 색의 세계를 느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과학관은 설명했다.
발간된 도서의 인세 수익금은 전액 국립부산과학관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과학문화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영환 관장은 “이번 단행본은 단순한 전시 도록과는 다르다”며 “원소스멀티유스(OSMU) 차원에서 과학지식을 과학문화로 확장해 과학전시의 가치를 드높이는 기록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관은 단행본 발간을 기념해 기대평을 남기면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20일까지 개최한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각양각색 컬러나라’는 빛과 예술, 자연과 일상에서 함께하는 다양한 ‘색’에 대해 알아보는 전시로 국립광주과학관(4~7월)에서 1만9862명, 국립부산과학관(7~9월)에서 3만3582명, 국립대구과학관(9~12월) 2만2285명 등 모두 7만5000여 명이 관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일 가격 얼마나 올랐기에 자료분석하던 공무원 '충격'에…
- 이부진 사장 10년 동안 '이 것'으로만 1460억 벌었다
- '천냥 백화점도 아닌데'…어묵·콩나물 등 생필품 천원에 파는 '이 곳'
- [영상]'험지 맞아?' 한동훈이 국힘 ‘전멸’ 고양에 뜨자…오늘은 이재명 다녀간 곳으로
- 남은 임기는 어쩌고… '정치行' 택한 국민연금 전문가
- 단 1발로 北 도발 꺾을 KF-21 장착될 ‘독침무기’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불황에도 다들 '디올·루이비통 백' 사러 '오픈런' 하더니 결국…
- ‘탁구게이트’ 이강인 대표팀 발탁…손흥민과 태국전 선봉
- 4000원짜리를 66만원에 ‘되팔이’…美 뒤흔든 ‘마트백’ 무엇
- “런종섭” “개구멍 도망”…野, ‘이종섭 출국’ 융단폭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