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여탕 노출신? 옷 다 벗었지만…" '목욕탕집 남자들' 촬영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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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부자가 여탕 노출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강부자는 최고 시청률 53.4%를 기록했던 국민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당시 센세이션했던 여탕신에 대해 강부자는 "옷을 다 벗었지만 가릴 곳은 가렸다. 가만히 생각하니까 스태프들한테만 안 보이면 뭐 하나. 전 국민이 보고 있는데. 살색 타이츠를 입고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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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강부자가 여탕 노출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부자는 최고 시청률 53.4%를 기록했던 국민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목욕탕집 남자들'은 30여 년 동안 목욕탕을 운영하는 대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1995년 11월부터 1996년 9월까지 11개월간 83부작이 방영됐다.
강부자는 "극 중 자식이 몇 명이었나.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장용, 윤여정, 고두심, 배종옥, 김희선, 도지원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이순재 선생님이랑 부부 역할이 그렇게 잘 맞을 수가 없었다"고 했고, 김용건은 "아마 목욕탕도 많이들 갔을 거다"라며 추억했다.
당시 센세이션했던 여탕신에 대해 강부자는 "옷을 다 벗었지만 가릴 곳은 가렸다. 가만히 생각하니까 스태프들한테만 안 보이면 뭐 하나. 전 국민이 보고 있는데. 살색 타이츠를 입고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나 자신을 보면 '그래, 강부자 드라마 참 잘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그거 해서 내가 대상도 타고 재밌었지"라고 회상했다.
김용건은 "김수현 선생의 가족 드라마는 누구도 못 따라 한다"라고 극찬했고, 강부자는 "김수현 씨한테 제일 고마운 게 강부자는 등으로도 연기한다고 했다. 제일 고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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