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좀 더 공격적으로 임했으면” 곤자가대 코치가 바라본 여준석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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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자가대 샌즈 코치가 인터뷰를 통해 여준석의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곤재가대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곤자가 네이션'은 9일(한국시간) 여준석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곤자가대 어시스턴트 코치 호르헤 샌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준석 영입 과정, 장점, 가능성 등을 다뤘다.
당시 스페인 유스팀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샌즈 코치는 여준석에 대해 "몇 가지 특징과 본능 같았다. 공을 림에 넣는 능력이 있었다. 그의 경기를 보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며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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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재가대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곤자가 네이션’은 9일(한국시간) 여준석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곤자가대 어시스턴트 코치 호르헤 샌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준석 영입 과정, 장점, 가능성 등을 다뤘다.
샌즈 코치가 여준석을 눈여겨 본 것은 2021 FIBA(국제농구연맹) U19 농구 월드컵이다. 당시 한국은 1승 6패로 15위에 머물렀지만 여준석은 7경기 평균 25.6점 10.6리바운드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등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맞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당시 스페인 유스팀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샌즈 코치는 여준석에 대해 “몇 가지 특징과 본능 같았다. 공을 림에 넣는 능력이 있었다. 그의 경기를 보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며 높이 평가했다.
용산고를 졸업한 여준석은 고려대에 입학했다. 그러나 1학기를 마친 후 돌연 휴학을 선택했고, NBA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곤자가대와 인연이 닿으며 올해부터 2학년으로 편입해 NCAA 무대를 밟고 있다.
“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학업 문제 또한 있어 그를 데려오는 것이 확실하지 않았다. 결국, 극복하면서 영입할 수 있게 됐다. 여준석의 꿈은 NBA에서 뛰는 것이다. 그 역시 이 길이 더 나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많은 희생을 했다.” 샌즈 코치의 말이다.
하지만 올 시즌 여준석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경기에서 평균 7.2분을 뛰며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가비지 타임에 주로 나오거나 결장하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샌즈 코치는 “그는 극도로 이기적이지 않은 선수다. 이 부분은 잘못됐다. 코트 안에서 동료들의 체력과 조화를 방해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가 좀 더 공격적이길 원한다. 코칭스태프에게 어필하기 위해 너무나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성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곤자가대는 웨스트 코스트 컨퍼런스 2위(14승 2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전력이 탄탄한 팀인 만큼 NCAA 토너먼트에 어렵지 않게 나갈 것으로 보인다. 더 큰 무대에서의 경험은 여준석에게 또 다른 자신이 될 수 있다.
샌즈 코치는 “그는 좋은 선수다. 좋은 사람이고, 굉장히 열심히 한다. 나는 그를 성장시키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옆에서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곤자가 네이션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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