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홍수주, '로얄로더'서 정극 연기 첫 발

박정선 기자 2024. 3. 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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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로더' 홍수주
신예 홍수주가 '로얄로더'에서 차분한 정극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홍수주는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 중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서 명문대 재학생으로 첫 등장해 유력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성장한 나혜원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홍수주가 맡은 나혜원 역은 원치 않는 가정사로 인해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게 된 아픔이 많은 인물이자 중심 인물들이 펼쳐내는 스토리에 함께하는 캐릭터다.

1회에서 청초한 외모의 여대생으로 매혹적인 첫 등장을 알린 홍수주는 명석한 두뇌를 소유했지만 노름에 빠져 빚에 시달리는 엄마와 매번 다퉈야 하고 그로 인해 겪게 되는 나혜원만의 아픔들을 잔잔하게 펼쳐냈다.

나혜원은 친구 이준영(강인하)을 강오 그룹의 주인으로 만들어 상류 세계로 진입하려는 살인자의 아들 이재욱(한태오)과 강오 그룹의 주인이 되기로 한 혼외자 이준영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의 핵심 인물로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 향후 회차에서 드러날 홍수주의 연기 변신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2020년 '도시 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홍수주는 '드라마 스페셜 2021-비트윈'에 이어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 2'에 출연했다. '로얄로더'에서 정극 연기 첫 발을 디딘 그는 단계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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