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외국인 산업인력 확보에 주력…DB 관리체계 구축

김선경 2024. 3. 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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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취업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력 데이터베이스(DB) 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DB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외국인력 도입 및 정착을 끌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수 외국 산업인력 확보와 해당 인력들이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달 중에는 외국인력 유관기관과 협약식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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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취업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력 데이터베이스(DB) 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DB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외국인력 도입 및 정착을 끌어나갈 계획이다.

DB 관리체계는 현황조사, 수급진단, 관리 등 총 3단계로 이뤄진다.

시는 먼저 오는 4월 지역 내 기업체 및 6개 대학을 대상으로 업종별 외국인 고용·수요현황 및 유학생 전공, 취업 희망분야 등을 파악한다.

이어 업종별 외국인력 고용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진단하고, 이후 외국인력 고용 확대 정책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수급진단을 통해 외국인력 쿼터 규모를 도출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우수 외국 산업인력 확보와 해당 인력들이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달 중에는 외국인력 유관기관과 협약식도 체결한다.

한정희 인구정책담당관은 "저출산·고령화 및 지방인구 감소에 대한 대안으로 외국인력 확보 등을 통해 인구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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