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인력 공급…경북-엠브레어, 항공 인재 양성
【 앵커멘트 】 경상북도와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인 브라질 엠브레어사가 지역 대학생을 항공산업 인재로 양성합니다. 항공기 유지, 보수, 정비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항공전문가로 만든 뒤, 인력이 부족한 울릉공항과 대구·경북 신공항에 취업시킬 방침입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포항공항을 이륙한 항공기가 동해 한가운데 있는 울릉도까지 단숨에 날아갑니다.
중소형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레어사가 울릉공항 개항에 앞서 시범 비행에 나선 겁니다.
울릉공항과 TK 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경상북도와 엠브레어사가 지역 항공산업 인재를 양성합니다.
지역 항공 관련 학생이 대상인데, 전문가들이 항공기 유지·보수·정비는 물론 항공운항 지원 등을 교육합니다.
▶ 인터뷰 : 아담영 / 엠브레어사 마케팅 부사장 -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산업 허브 로드맵을 그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MOU 활동의 일환입니다."
우수한 학생은 엠브레어사가 직접 채용하는데, TK 신공항과 울릉공항 인력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백의열 / 교육 참가 대학생 - "취업 기회와 인턴십 프로그램 그리고 본사 현장학습과 같은 기회는 앞으로 항공 계열 학생들에게 뜻깊은 기회가 될 거라고…."
특히 경상북도는 항공기 유지·보수·정비인 MRO 집적 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인재들을 많이 교육해서 이분들이 MRO를 운영하는 그런 인재가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또 페덱스와 SF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물류 기업과 연계한 항공물류 인재양성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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