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해충 뭐지?”…진단·대응 방법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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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작물 병해충 민원을 바탕으로 병해충 진단과 대처방안을 정리한 책자(사진)가 나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최근 작물 병해충 진단과 대처법 등 사례를 모은 '농업현장 문제해결! 2023 농작물 병해충 민원 진단 사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이상기후가 일상화하는 가운데 신속하고 정확한 병해충 진단과 대처는 농업 현장에서 꼭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발간한 책자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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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작물 병해충 민원을 바탕으로 병해충 진단과 대처방안을 정리한 책자(사진)가 나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최근 작물 병해충 진단과 대처법 등 사례를 모은 ‘농업현장 문제해결! 2023 농작물 병해충 민원 진단 사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2023년 도내 농업인들로부터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농작물 병해충 진단 의뢰 민원 171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분석 의뢰는 고온다습한 8월에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7월 18건, 6월 17건 순이었다. 접수된 병해충 의심 시료 분석 결과 곰팡이에 의한 병 59건, 세균병 29건, 바이러스 피해 19건, 해충 5건, 생리장해 55건, 약해 2건, 기타 2건이었다.
기후변화에 의한 신규 병해도 진단돼 대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2023년 병해충 분석 내용 중 주요 사례 55건을 엄선해 농업인과 농존지도기관 종사자가 알기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 방법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수록한 진단 사례는 채소 22건, 과수 15건, 벼 8건, 화훼 4건, 기타 6건이다. 책자를 통해 농업 현장과 농촌지도기관 교육 및 기술 지도에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농업기술원은 제작한 사례집 1000부를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기관, 농업인들에게 배포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이상기후가 일상화하는 가운데 신속하고 정확한 병해충 진단과 대처는 농업 현장에서 꼭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발간한 책자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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