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 타자’ 논란 티빙, 설명회에서 어떤 말 할까?[오늘 뭐함?]

올 시즌부터 KBO 리그 뉴미디어 부문 중계권을 획득한 OTT 플랫폼 티빙(왼쪽)과 한국야구위원회 KBO 로고. 사진 티빙, KBO

12일에도 다양한 연예계 행사와 인터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티빙의 프로야구 KBO 리그 중계 서비스인 ‘K-볼’ 서비스의 설명회가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CJ E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최근 티빙은 3년간 총 1350억원의 규모로 네이버를 제치고 KBO 리그 뉴미디어·온라인 독점 중계사로 등극했다. 하지만 지난 9일 시작된 시범경기부터 각종 시행착오를 보이고 있어 논란을 불렀다.

이 자리에는 티빙 최주희 대표와 전택수 CPO, 이현진 CSO 등이 참석한다. 과연 KBO리그 중계 서비스의 담당자들은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을지, 그에 대한 의문과 대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플러스 로고.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비슷한 시각인 오전 10시30분,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2024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과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가 참석한다.

또한 디즈니플러스 올해 로컬 콘텐츠 팀의 작품 소개 및 ‘킬러들의 쇼핑몰’ 이권 감독, ‘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의 토크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 이후 디즈니플러스의 무기는 어떤 것이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KBS2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현종 역을 연기한 배우 김동준. 사진 KBS

국내 최초의 숏폼 드라마 플랫폼 ‘탑릴스’ 역시 론칭 기자회견을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연다. 이 자리에는 폭스미디어 정호영 대표와 오리지널 드라마 4개의 출연배우들이 함께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의 복수 파트너’ ‘세 명이서 결혼 생활 중입니다’ ‘가르쳐주세요’ ‘네 명의 남자를 획득했다’ 등 네 편의 탑릴스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주말 막을 내린 ‘고려 거란 전쟁’의 배우들이 인터뷰에 나선다. 거란 장수 소배압 역의 배우 김준배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현종 역을 연기한 배우 김동준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는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