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던언니2' 이영현, 노래방에서 슬럼프 극복 "서비스 999분 넣어줘"

▲ '놀던언니2' 포스터. 제공| E채널·채널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이영현이 슬럼프 극복기를 공개한다.

12일 E채널·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2'가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놀던언니2'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레전드 가수'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뭉쳐 '노필터 입담'으로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들려주는 여성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시즌1을 성공리에 마무리 한 후,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시즌2를 선보이게 됐다.

앞서 '놀던언니' 시즌1에서 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는 첫 회부터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뿜어냈다. 채리나는 가방끈이 짧은 '손가방 언니'지만 당당한 매력으로, 이지혜를 방송 분량을 책임지는 '방송업자'로서 웃음을 안겼고, 나르샤는 화끈한 19금 토크로 분위기를 달구는가 하면, 아이비는 '돌+아이', 초아는 '맑눈광 막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들은 시즌 종료 후에도 사적 모임을 이어오면서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이에 시즌2에서는 한층 강력해진 이들의 '찐친 케미'를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2에는 '가왕' 이영현이 합류했다. 빅마마 최고 히트곡인 '체념'을 대학교 졸업 작품으로 직접 작곡하고 노래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파 뮤지션이자, 두 아이의 엄마이자 대학 교수로서 열일하는 '워킹맘'이다. 한 번도 고정 예능에서 활약한 적 없는 '예능 신생아'지만 '놀던언니'를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이영현은 첫 회에서 히트곡 '체념' 탄생 비화와, 전 남자친구와 남편이 삼자대면하게 된 기막힌 에피소드, 과거 경연 프로그램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2~3년간 활동을 쉬며 '불안장애' 약까지 먹었던 사연을 털어놔 언니들의 공감과 응원을 자아낸다. 또한 이영현은 언니들과 다 같이 찾은 노래방에서 "과거 '무대공포증' 극복을 위해 노래방에 갔었다"며 "근데 사장님이 절 알아보셔서 서비스로 '999분’을 넣어주셨다"는 슬럼프 극복기를 고백해 반전 입담을 과시한다.

또한 시즌2에서는 더욱 다양한 주제로 가수들을 초대할 예정이며, '노 필터' 입담과 흥이 폭발하는 무대들로 유쾌함을 전한다.

'놀던언니2'는 이날 오후 8시 40분 E채널·채널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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