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 척 들어가 다방 업주 흉기 위협…카드 빼앗아 달아난 50대 검거

강승훈 2024. 3. 12.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다방에서 여성 업주를 위협해 카드를 뺏어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다방에서 업주 B씨를 흉기로 위협해 카드를 빼앗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전에도 해당 다방을 들렀던 그는 손님인 것처럼 가게에 들어갔고 B씨를 테이프로 결박하고 협박해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의 한 다방에서 여성 업주를 위협해 카드를 뺏어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그의 도주로를 추적한 끝에 범행 다음 날 서울 모텔에서 붙잡았다.

사진=뉴시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다방에서 업주 B씨를 흉기로 위협해 카드를 빼앗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전에도 해당 다방을 들렀던 그는 손님인 것처럼 가게에 들어갔고 B씨를 테이프로 결박하고 협박해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현금 600만원을 인출했으며 이 가운데 170만원가량을 유흥주점 등지에서 쓴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