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SNS 찾아가 “밑천 드러내” 비판한 신주호 與 부대변인…“나랑 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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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 후보에게 '맞짱 토론'을 제안했던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공부 좀 하고 출마하라'며 출마 지역구 동네 이름조차 제대로 못 댄 것으로 알려진 안 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 비판 댓글을 달았다.
신 부대변인은 지난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한 안 후보 SNS 글에 "이재명 대표에게 사실상 아첨하면서 전략공천 받으시더니 너무 자신이 붙으신 것 같다"며 "한동훈 위원장 덕을 봐서 체급 높여보려 하는 것 같은데 그러지 말고 급에 맞게 저랑 토론 한번 하자"는 댓글을 남겼었고, '당신이 안귀령급이나 되느냐' 등 비난을 그때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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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 후보에게 ‘맞짱 토론’을 제안했던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공부 좀 하고 출마하라’며 출마 지역구 동네 이름조차 제대로 못 댄 것으로 알려진 안 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 비판 댓글을 달았다.
신 부대변인은 11일 안 후보 SNS 게시물에 “저번에 남긴 댓글을 못 보신 것 같아 실례를 범하고 다시 남긴다”며 “저랑 토론 한번 하자”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멀리 갈 것도 없이 오늘 지역구에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실 정도로 이미 밑천을 스스로 드러내셨던데”라며 “양심이 있으시면 공부 좀 더 하시고 출마하는 게 어떻겠나”라고 꼬집었다.
앞서 안 후보는 같은 날 도봉구의 한 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났다. 최근 주민 인사 자리를 이어가며 민심 끌어 모으기에 바쁜 상황에서 그는 ‘여기가 무슨 동이냐’는 한 상인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는 돌발상황을 맞닥뜨렸다. 동네명을 물었던 상인은 우물쭈물하는 안 후보에게 ‘좀 알고 다니라’며 호통쳤고, 선거철 으레 흔적 남기기에 바쁜 정치인들을 비판하듯 ‘여기 왔다가 또 후딱 떠날 사람들’이라는 말도 더했다.
동네명을 대지 못해 난감해하는 안 후보에게 다른 상인들이 정답을 알려주면서, ‘우리 후보님 이제 왔다’거나 ‘왜 그러냐’ 등 주변의 성난 반응을 가라앉힌 것으로도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난달 23일 도봉갑 안 후보를 포함해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충남 홍성·예산군, 영입 인재 18호인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부산 수영구 전략공천을 발표했다. 안 후보에게는 출마 지역구 동네 파악을 위한 시간이 있었던 셈이다. 같은 달 26일까지 상근부대변인으로 논평을 냈던 안 후보는 사흘 후 ‘대변인’으로 급도 올랐다.
신 부대변인의 비판과 토론 제안은 민주당 후보까지 오르는 탄탄대로를 내달리면서도 출마 지역구 준비가 미비했던 안 후보를 향한 비판이자, 같은 청년 대변인으로서 부끄럽다는 지적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의 ‘외모 이상형 월드컵’에 나온 안 후보가 같은 당 이재명 대표와 가수 차은우 선택지 중에서 이 대표 선택한 일을 끌어온 듯, 신 부대변인은 “‘명비어천가’ 부르짖던 무지한 정치 꿈나무의 말로가 대변인과 같은 모습 아닐지 처량하다”고도 비꼬았다.
이미 안 후보에게 토론을 제안했다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곱지 않은 반응을 얻었던 신 부대변인의 거듭된 작심 비판에 ‘주호야 대신 나랑 토론하자’거나 ‘공천이나 받고 오라’ 등 발끈한 듯한 누리꾼들의 댓글이 재차 쏟아졌다.
신 부대변인은 지난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한 안 후보 SNS 글에 “이재명 대표에게 사실상 아첨하면서 전략공천 받으시더니 너무 자신이 붙으신 것 같다”며 “한동훈 위원장 덕을 봐서 체급 높여보려 하는 것 같은데 그러지 말고 급에 맞게 저랑 토론 한번 하자”는 댓글을 남겼었고, ‘당신이 안귀령급이나 되느냐’ 등 비난을 그때도 받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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