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안 여우였다" 손흥민, BBC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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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된 순간부터 승자(winner)는 단 한 명이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크룩은 "1골 2도움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경기가 시작된 순간부터 승자는 단 한 명이었다"면서 "애스턴 빌라전 원터치 마무리는 공격수로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자신의 골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박스 안에서 여우가 됐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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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된 순간부터 승자(winner)는 단 한 명이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28라운드 애스턴 빌라전 1골 2도움의 활약. 무엇보다 4위 경쟁을 펼치는 애스턴 빌라를 그야말로 박살낸 활약이었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이 선정하는 베스트 11이다. 손흥민은 대니 잉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리톱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1대0으로 앞선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직접 슈팅을 때릴 기회였지만, 더 좋은 위치에 있는 존슨에게 공을 넘겼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컷백을 논스톱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티모 베르너의 골까지 도우면서 1골 2도움을 올렸다.
토트넘도 4대0 완승을 거두며 4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6승5무6패 승점 53점으로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5점)에 승점 2점 뒤졌지만,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크룩은 "1골 2도움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경기가 시작된 순간부터 승자는 단 한 명이었다"면서 "애스턴 빌라전 원터치 마무리는 공격수로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자신의 골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박스 안에서 여우가 됐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주장이 되면서 손흥민은 더 팀을 위하는 선수가 됐다. 존슨, 베르너를 향한 어시스트는 이런 점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애스턴 빌라를 무너뜨렸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에서는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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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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