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관망심리 우세 강보합…이차전지株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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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2일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2,660대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1포인트(0.31%) 상승한 2,668.1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3포인트(0.51%) 오른 2,673.47로 출발해 상승 폭을 줄인 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포인트(0.16%) 오른 877.3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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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2일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2,660대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1포인트(0.31%) 상승한 2,668.1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3포인트(0.51%) 오른 2,673.47로 출발해 상승 폭을 줄인 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31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8억원, 4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천4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 기술주 약세에 CPI 관련 경계감으로 오름폭이 제한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엔비디아 약세 지속, CPI 관망 심리 등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CPI 대기심리 등으로 제한적 흐름을 예상한다"며 "최근 소외됐던 테슬라 주가 반등 등이 국내 관련주에 미치는 수급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1%, 0.41% 하락했다.
엔비디아(-2.0%), AMD(-4.3%), 브로드컴(-1.2%) 등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는 1.4% 올랐다.
미국의 2월 CPI가 예상치를 넘어설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어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SDI(5.20%), 포스코퓨처엠(3.15%), LG화학(2.87%) 등 이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아울러 NAVER(0.37%), 카카오(0.92%), KB금융(2.40%)도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0.42%) 등 반도체주는 소폭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61%), 유통업(0.17%), 철강 및 금속(0.26%) 등이 오르고 있으며 금융업(-0.34%), 의약품(-0.25%)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1포인트(0.55%) 오른 880.7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포인트(0.16%) 오른 877.3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44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 1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27%), 에코프로(2.22%) 등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알테오젠(1.44%), JYP엔터테인먼트(0.42%) 등이 오르고 있다.
HLB(-0.70%), 리노공업(-1.03%), 레인보우로보틱스(-1.79%) 등은 내리고 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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