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클레이 사무총장과 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이클레이) 사무총장을 만나 경기도와 이클레이 간 기후테크 육성, 생물 다양성 전략, 재생에너지 확충 등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대해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은 "경기도의 야심 찬 기후변화 대응, 경기RE100 비전은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모범이 되고 있다"며 "오는 6월 브라질 세계 총회에도 꼭 오셔서 김 지사의 의지와 성과를 국제사회에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을 만나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오셔서 큰 힘이 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보다 많은 활동을 같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 재생에너지 도시' 글로벌 RE100 캠페인에 경기도가 동참하고 31개 시군도 가입을 독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00% 재생에너지 도시'는 이클레이가 전 세계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도시 차원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가 올 하반기 개최하는 '기후테크 산업전'에 세계 기후테크 기업들을 초청할 수 있도록 이클레이 측의 협조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은 "경기도의 야심 찬 기후변화 대응, 경기RE100 비전은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모범이 되고 있다"며 "오는 6월 브라질 세계 총회에도 꼭 오셔서 김 지사의 의지와 성과를 국제사회에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클레이는 1990년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국제기구다. 정식 명칭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협의회(ICLEI - 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다.
김동연 지사는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장과 세계집행위원회 동아시아 권역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3년 4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고양 킨텍스에 유치해 지속가능 발전·탄소중립·생물다양성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세계 지방정부와 정책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서울의대 교수 전원 사직 결정… 환자 생명 위협" - 머니S
- '모션 제어' 삼현, 공모청약 돌입… "모션컨트롤 사업 주도한다" - 머니S
- 쓰러지는 건설업체… 올 들어 3월까지 6곳 부도 - 머니S
- 서울대 의대 교수 "전원 사직한다"… 다른 의대 연쇄반응 촉각 - 머니S
- ♥25세 연하와 3개월 만 결혼… 박영규, 어떻게 만났길래? - 머니S
- 회 한점 못 먹고 6만원 날린 배달원의 억울한 사연… "너무 분해" - 머니S
- 오늘부터 신용사면… 카드사, 회원 증가 VS 건전성 관리 '고민' - 머니S
- 3개월 만에 또 사망사고… 영풍 '안전불감증' 도마 위 - 머니S
- '日조선학교 보조금 지원' 지자체, 처음으로 100곳 이하로 감소 - 머니S
- '비명계' 송갑석·도종환 등… 민주당, 오늘 경선 결과 발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