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총선 공약 반영 제안

지역 균형발전 등 40개 과제 발굴 여야 정당에 전달

충북 충주시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에 지역 현안 공약 반영을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경제와 교통망 확충, 문화·관광과 지역 균형발전 분야에서 모두 40개 과제를 발굴해 각 당에 전달했다.

경제 분야는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 △바이오·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 센터 구축 등이다.

△과천~서충주 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구간 확장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등은 교통망 확충 과제다.

문화·관광 분야는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계명산 전망대 조성 △탄금호 자전거 연계 거점 조성 △중부내륙 생태정원도시 조성 등을 꼽았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국립중원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도 빼놓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시정 주요 핵심과제가 각 정당과 후보자 선거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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