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처참한 경기력...황선홍 '소신 선발' 보완될까 [Y녹취록]

YTN 2024. 3. 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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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장원구 스포츠 칼럼니스트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승우 선수, 이번에 합류할까 말까 관심이 많았는데 황선홍 감독도 끝까지 코치진과 얘기를 많이 했고 고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합류하지는 못했네요.

◆장원구> 이것도 또 황선홍 감독의 워딩 그대로 하면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나 2선 공격수 중에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아깝게 탈락했다. 이게 황선홍 감독의 워딩이에요.

우리나라 2선에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홍연석, 엄원상 등이 있어요. 그러니까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윙 자리에 굉장히 좋은 선수들이 많거든요. 거기다가 황희찬 선수는 부상으로 못 왔지만 황희찬 선수도 있어요.

이 포지션이 우리나라가 제일 두텁고 잘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그러나 이승우 선수가 요즘 하는 걸 보면 국가대표에 뽑힐 수 있을 만한 레벨까지는 올라갔다고 생각해요. 아직 월드컵 예선전이 태국전 빼고도 12경기가 남았거든요.

그 안에 이승우 선수가 본인의 스타일 폼을 계속 유지하고 또 우리나라 2선 공격수 중에 부진하거나 부상을 당한 선수가 나오면 얼마든지 대체 자원으로 갈 수도 있다. 그래서 저는 이승우 선수에 대한 기대는 접지 않고 있고요.

황선홍 감독이 그 얘기를 했어요. 기자들 질문에 어떤 전술을 사용하고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겠느냐 했더니 황선홍 감독 말이 선수 구성과 포메이션은 머리에 구상돼 있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제일 중요한 건 이거예요. 우리가 아시안컵 때 문제가 됐던 점이 몇 가지 있었어요. 첫째, 공격에서 우리가 득점을 할 때 세트플레이로 득점을 많이 했고 필드골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연속적인 패스에 의해서 찬스를 만들어내는 공격적인 조직력을 다듬어야 되고요.

가장 심각했던 게 요르단전 보셨죠. 정말 처참한 경기력인데. 문제가 뭐냐? 공격하다가 패스미스해서 끊겼을 때 상대 역습에 전혀 대체를 못 했어요. 역습으로 먹은 골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골키퍼 선방이 없었으면 더 먹었을 거예요. 그래서 역습에 대한 대처, 이것도 잘 준비해서 태국전에 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짧은 시간이기는 한데 그 점들 잘 보완돼서 얼마큼 바뀌었는지 지켜볼 부분인 것 같고 선수들 간의 단합력 이것도 국민들이 지켜볼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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