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기술주 약세에 하락 출발…닛케이지수 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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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하락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10포인트(0.90%) 내린 3만8470.39에 장을 열었다.
이날 도쿄증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인 도쿄일렉트론, 아드반테스트 등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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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2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하락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10포인트(0.90%) 내린 3만8470.39에 장을 열었다. 개장 직후 장중 한 때 하락 폭은 510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이날 도쿄증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주식과 연동성이 높은 반도체 관련주 엔비디아가 약 2%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하락한 데 주목하고 있다.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인 도쿄일렉트론, 아드반테스트 등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 기조가 주춤하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의 투자를 망설이게 하고 있다. 1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 당 146엔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일본 증권 관계자는 신문에 "1달러=150엔 정도에서 추이하던 월초에서 한 발 한 발 엔고 방향으로 흔들리고 있다. 수출 채산성 악화를 의식한 움직임이 나오기 쉬운 국면이다"고 풀이했다. 이날 오전 장중 한 때 수출 관련주인 도요타자동차는 2% 이상 급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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