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가총액 넘어선 비트코인 시총... 2천조원 육박

비트코인 가치가 7만2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총이 1조5000억 달러(약 1967조원)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모형.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전 세계 은 시장의 시총을 넘어섰다고 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은 시장의 시총은 1조3870억 달러(약 1818조5000억원)다. 이에 비해 현재 비트코인의 시총은 1조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미국증시 시총 6위인 페북의 모회사 메타(1조 2320억 달러)보다 더 많은 것으로, 미국 기업 시총 6위에 해당한다. 5위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으로 1조7210억 달러다.

금 시장의 시가총액은 14조 7000억 달러다. 만약 비트코인이 금시장을 추월하려면 지금보다 10배 더 올라 72만 달러에 도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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