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프레시, 딸기·오렌지·참외 450t 푼다…최대 3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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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최근 과일값 상승에 따른 장보기 부담 완화에 나섰다.
쿠팡은 딸기와 오렌지, 참외를 450t(톤) 대량 매입해 로켓프레시를 통해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지난 2022년 이래 다섯 차례에 걸쳐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못난이 과일과 채소 1천300여t을 매입해 할인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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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쿠팡이 최근 과일값 상승에 따른 장보기 부담 완화에 나섰다.
쿠팡은 딸기와 오렌지, 참외를 450t(톤) 대량 매입해 로켓프레시를 통해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로켓프레시는 쿠팡 유료회원인 '와우회원'이 신선식품을 당일 또는 다음 날 새벽 배송받는 서비스이다.
쿠팡은 또 이날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시즌 과일 찬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딸기 120t, 오렌지 180t, 참외 150t을 각각 매입했다.
쿠팡은 할인가에 더 사용할 수 있는 딸기 800원 할인·참외 2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1인당 하루에 2장씩 제공된다.
쿠폰 적용 가격을 보면 한판 딸기(대과·500g)는 6천990원, 퓨어스펙 고당도 오렌지(3kg) 1만5천900원, 성주 당도 선별 참외(1.2kg) 9천800원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가격은 이달 첫째 주 대비 약 30%까지 할인된 수준"이라며 "로켓프레시는 전문가의 엄격한 검수를 통해 과일을 선별해 고객이 균일한 품질의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지난 2022년 이래 다섯 차례에 걸쳐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못난이 과일과 채소 1천300여t을 매입해 할인 판매했다.
우박이나 냉해로 흠집이 생겨 일반 상품보다 30∼40% 저렴한 '우박 사과', '보조개 사과' 등을 대거 직매입 후 판매해서 인기였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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