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위너가 몇 명이야...아르헨 메시→프랑스 '음바페+지루+그리즈만' 역대급 올림픽 와일드카드 후보

오종헌 기자 2024. 3. 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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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의 와일드 카드 후보로 올리비에 지루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추가 거론됐다.

프랑스 'GFFN'는 12일(한국시간) "티에리 앙리 21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은 올여름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에 지루와 그리즈만을 와일드카드로 발탁하길 원한다. 앙리 감독의 계획은 지루, 그리즈만에 킬리안 음바페를 더해 공격진을 구성하는 것이다. 음바페 역시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출전이 예상되는 선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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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는 7월 안방에서 올림픽 개최
음바페 이어 지루+그리즈만 와일드 카드 거론
아르헨티나도 메시 참가 가능성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의 와일드 카드 후보로 올리비에 지루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추가 거론됐다.


프랑스 'GFFN'는 12일(한국시간) "티에리 앙리 21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은 올여름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에 지루와 그리즈만을 와일드카드로 발탁하길 원한다. 앙리 감독의 계획은 지루, 그리즈만에 킬리안 음바페를 더해 공격진을 구성하는 것이다. 음바페 역시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출전이 예상되는 선수다"고 보도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이 7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남자 축구 종목의 경우 16개 팀이 본선에 참가한다. 현재 많은 팀들이 본선 티켓을 확보한 상태다. 유럽에서는 개최국 프랑스를 포함해 스페인, 우크라이나, 이스라엘이 참가하고 남미와 북중미에서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미국, 도미니카가 출전한다.


아직 아시아의 본선 참가국은 확정되지 않았다. 내달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결정된다. 1~3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4위 팀은 아프리카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 모로코, 말리가 참가를 확정했다. 뉴질랜드도 본선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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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까지 4개월 가량 남은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와일드카드 후보로 리오넬 메시가 거론됐다. 올림픽 남자 축구의 경우 23살 이하의 선수로만 명단을 구성할 수 있고 나이를 초과하는 3명을 와일드카드로 데려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비인 스포츠'는 이달 초 "아르헨티나의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메시와 대회 참가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메시와 함께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됐던 앙헬 디 마리아는 마스체라노 감독의 요청에 감사했지만 정중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는 메시다. 하지만 그는 1년 동안 많은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체력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를 귀찮게 하고 싶지 않다. 일단은 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한 분석과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결정할 시간을 미룬 상태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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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프랑스 역시 와일드카드를 활용해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 대상은 음바페와 함께 지루, 그리즈만으로 거론됐다.


음바페는 이전부터 파리 올림픽 참가 가능성이 있던 선수다. 여기에 지루, 그리즈만이 더해질 경우 사실상 공격진은 A대표팀 수준이다.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레슬리 우고추쿠(첼시),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 등 기존 앙리호 자원들도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만 앙리 감독은 최근 프랑스 현지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렀지만 0-3으로 패했다. 이때도 텔, 우고추쿠, 바르콜라 등이 모두 출전했다. 당시 한국은 정상빈의 멀티골, 홍윤상의 쐐기골에 더해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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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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