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자석 1.2조원 수주' 포스코인터내셔널, 8%대 급등[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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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조1600억 원 규모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북미·유럽 완성차사에 총 1조1600억 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영구자석은 중국산 희토류 대신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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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총 1조1600억 원 규모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2일 오전 9시9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일 대비 4500원(8.36%) 오른 5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만 6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북미·유럽 완성차사에 총 1조1600억 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의 일종이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강하다.
북미 공급 규모는 약 9000억 원이다.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한다. 유럽 고객사엔 내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 원 물량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영구자석은 중국산 희토류 대신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로 생산된다. 세계 희토류 시장 90%를 차지하는 중국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한 시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대형 수주를 앞세워 모빌리티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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