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드라마 PD로 변신…"방송국으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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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가 열정 넘치는 드라마 PD로 완벽 변신한다.
12일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진은 지현우가 직접 밝힌 작품 선택 계기와 캐릭터 설명을 전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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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선물하고파"…2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지현우가 열정 넘치는 드라마 PD로 완벽 변신한다.
12일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진은 지현우가 직접 밝힌 작품 선택 계기와 캐릭터 설명을 전했다. 지현우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매일 방송국으로 출근했다"고 말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지현우는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고 있는 혈기 왕성한 드라마 PD 고필승 역을 맡았다.
고필승은 다부지고 비위가 좋아 필요에 따라 얼굴에 철판을 깔고 아부도 막힘없이 하는 성격으로 그만큼 열정이 넘쳐흐르는 인물이다. 이런 그가 자신이 맡은 드라마 현장에서 박도라와 얽히고설키며 혼란스러운 일을 겪게 된다.
지현우는 김사경 작가와 함께한 '신사와 아가씨' 이후 2년 만에 다시 김 작가와 손을 잡고 KBS 주말드라마로 컴백했다. 그는 "김사경 작가님과 함께 하고 싶었고 대본 속 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며 "배우가 작가님이나 감독님께 다시 제의받는 건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PD로 연기 변신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 "조연출을 체험하기 위해 실제처럼 매일 방송국에 출근했고 방송국뿐만 아닌 촬영 현장에서 배우가 아닌 스태프로 따라다니며 관찰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필승에 대해 "'연결해 주는 다리' 같은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꺽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순수'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꼽으며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정신을 가진 순정남"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현우는 "여러분들에게 봄을 선물하고 싶다. 마음의 온도를 유지시켜 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23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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