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안병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도전장…김주형·임성재 등 한국선수 6명 출격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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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주관하는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안병훈을 비롯해 김주형(21),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32), 김성현(25) 6명이 2년 연속 똑같이 출격한다.
올 들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김주형은 반등이 필요하고, 최근 2~3개 대회에서 최종라운드마다 흔들렸던 임성재도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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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주관하는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전년과 동일한 총상금 2,500만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마스터스와 US오픈, PGA챔피언십, 디오픈)보다도 상금 규모가 더 크다. 상금 규모와 전통, 명성 등을 반영해 '제5의 메이저'라고 불리는 이유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53)가 2011년에 대회 첫 우승 물꼬를 튼 이후 김시우(28)가 2017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2021년 공동 9위를 기록하며 톱10을 추가했다.
작년에는 임성재(25)가 공동 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등 지금까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 통산 네 번째 10위 이내 입상이었다.
올해는 상승세가 뚜렷한 안병훈(32)이 주목받는다. 올해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단독 4위로 스타트를 끊은 뒤 바로 소니 오픈 인 하와이에서 연장전 끝에 아깝게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마지막 라운드 뒷심으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베이힐의 선전에 힘입어 페덱스컵 랭킹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아울러 PGA 투어가 전망하는 파워랭킹 톱15에서 우승후보 11위로,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포함됐다.
안병훈을 비롯해 김주형(21),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32), 김성현(25) 6명이 2년 연속 똑같이 출격한다.
1년 전에는 임성재 공동 6위 외에도 김시우 공동 27위, 안병훈 공동 35위, 김주형 공동 51위를 기록했고, 이경훈과 김성현은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올 들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김주형은 반등이 필요하고, 최근 2~3개 대회에서 최종라운드마다 흔들렸던 임성재도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이경훈은 직전에 참가한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의 좋은 경기력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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