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498억원 규모 광명사옥부지 재공급…역세권 일반상업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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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 부지로 사용 중인 경기 광명시 일직동 토지 508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발표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등에 따른 것으로, LH는 우량 자산인 경기남부지역본부(분당구 구미동), 광명시흥사업본부(광명시 일직동), 하남사업본부(하남시 풍산동) 등 수도권 사옥부지 3곳을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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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 부지로 사용 중인 경기 광명시 일직동 토지 508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발표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등에 따른 것으로, LH는 우량 자산인 경기남부지역본부(분당구 구미동), 광명시흥사업본부(광명시 일직동), 하남사업본부(하남시 풍산동) 등 수도권 사옥부지 3곳을 매각한다.
KTX 광명역 인근에 위치한 해당 부지 면적은 4667.6㎡이며, 공급 예정가격은 작년 최초 매각 때와 동일한 498억원 수준이다. 매각 대상 토지는 지난해 매각된 사옥 부지 2필지와 연접한 토지로, 판매, 업무, 문화 및 집회, 숙박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일반상업용지다.
지난 11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해 오는 4월 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중도금(40%)을, 6개월 이내에 잔금(50%)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후에는 오는 2025년 12월 31까지 LH에 임대해야 한다. 작년 최초 매각 때와 달리 이번 매각은 대금납부 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된다고 LH는 강조했다.
맞은 편에 이케아를 비롯해 인근에 코스트코, 중앙대학교 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으며, 강남순환고속도로 및 신안산선(개통 예정)을 통한 강남권, 서울 여의도권역 등 도심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고 LH는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은 지식산업센터 등 상권 형성을 위한 배후 지역이 잘 발달돼 있고, 인근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및 유통단지 등 조성이 예정돼 있어 지속적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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