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조선시대 명작' 모사 작가 전시 열어

주동일 기자 2024. 3. 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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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은 조선시대 풍속화를 복원한 문화재 모사 작품과 순수 창작품 등 지역 청년작가의 작품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상상마당 논산 아팅라운지'에서 다음달 24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 청년작가의 활발한 작품활동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며 "방문객들이 모사화 등 전시 작품을 통해 모사공에 대한 이해와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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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단원풍속도첩' 모사화, 모사 기법 창작화 등
단원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 중 '춤추는 아이' 모사 작품. (사진=KT&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은 조선시대 풍속화를 복원한 문화재 모사 작품과 순수 창작품 등 지역 청년작가의 작품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상상마당 논산 아팅라운지'에서 다음달 24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선 충청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사공'인 이슬비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모사공은 문화재 현장에서 각종 서화류를 보존 및 복원, 모사하는 전문가다.

시간의 교차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현대의 작품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이중적인 태도를 담았다.

조선시대 대표 화가인 단원 김홍도의 작품 '단원풍속도첩'에 실린 '춤추는 아이' '씨름' 등을 모사한 풍속화 6점과 모사기법을 활용한 창작화 8점 등 총 14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또 전통 작품의 이미지 속에 현대적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모사공 체험존' 등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 청년작가의 활발한 작품활동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며 "방문객들이 모사화 등 전시 작품을 통해 모사공에 대한 이해와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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