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봄비…해안가·제주 강풍, 남부 싸락우박

노수미 2024. 3. 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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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레이더를 통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호남 서해안에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차츰 비구름은 확대돼, 오전 중에 전국에 봄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일부 충북과 남부지방 곳곳은 저녁까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봄비답게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5mm 안팎, 영남에 최대 10mm, 제주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산지는 눈이 오겠고, 강원 산지와 제주 산지에 최고 5cm 쌓이겠습니다.

비는 돌풍과 벼락, 우박을 동반해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해안가와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전북 내륙과 영남, 제주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날은 어제보다 더 포근하게 출발했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4.8도 등 전국 대부분 영상권으로 온화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11도, 부산 14도 안팎으로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공기질은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무난합니다.

비가 내리며 오후까지 먼지 걱정 없겠지만, 밤에는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의 대기질이 일시적으로 나쁘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비가 모두 그친 뒤 내일부터 주말까지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은 오름세를 띠겠고,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봄비 #강풍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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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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