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크러시` 효과 톡톡… 작년말 론칭 후 매출 46%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맥주 '크러시'가 론칭한 이후 맥주 부문의 매출이 46% 가량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제품명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어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해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라는 뜻을 담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맥주 '크러시'가 론칭한 이후 맥주 부문의 매출이 46% 가량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제품명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어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해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라는 뜻을 담았다.
해당 제품은 몰트 100%의 페일 라거 타입의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330㎖, 470㎖, 500㎖의 캔제품이 있으며, 향후 페트병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1월 말부터 입점을 시작한 편의점의 경우 500㎖ 캔 제품이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기존 국내 맥주에서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도록 '숄더리스병'을 도입했으며, 빙산과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통해 청량함과 시원함을 더욱 극대화했다고 부연했다.
크러시는 4세대 아이돌 시대의 개막을 알린 '에스파(aespa)'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고 TV와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브랜드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플래그십 스토어도 운영했다. 잠실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 팝업매장에서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된 팝업스토어 '크러시 에비뉴'에서는 모델 사진 체험존, 크러시 무드등 만들기 등의 코너로 꾸며졌다. 이를 통해 크러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동안 약 8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새로운 맥주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이미 선보인 플래그십 스토어, 팝업 스토어를 넘어선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며 "크러시가 기존의 맥주를 넘어서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가워서 그랬다, 후회한다"…이천수 가격·협박 피의자들 조사
- "월급 60만원"…제주도청 미모의 `신입 아나운서` 정체
- `유흥업소서 원치 않는 임신해`…3년새 두아들 살해한 엄마
- 아들 산채로 땅에 묻어 살해한 30대 미혼모…2심도 징역 3년6개월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건넨 의사, 법정서 "일부 혐의 부인"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