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꼬이면 안되는데...전국 비 소식, 류현진 개막전 등판 차질 생기나

박연준 기자 2024. 3. 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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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내려진 비 예보.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은 오는 23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인 LG 트윈스와의 공식 개막전 일정에 맞춰져있다.

만약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다면, 선발 투수 등판 일정이 바뀌게 되고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등판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상태다.

앞서 류현진은 12일 KIA전을 비롯해 1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등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을 가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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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전국적으로 내려진 비 예보. 과연 류현진은 차질 없이 시범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날 KIA는 장민기,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 유니폼을 프로에 데뷔해 2012시즌까지 KBO리그 190경기(1269이닝)에서 98승 52패 1세이브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이후 메이저리그로 무대를 옮겨 2013시즌부터 지난해까지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86경기(1055.1이닝)에 출전해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본격적으로 한화에 복귀하여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총 두 차례 불펜 피칭과 한 차례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라이브 피칭의 경우에는 투구 수를 65개까지 끌어 올렸다.

이후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한화 자체 선발 투수로 나서 투구 수 46개, 3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3km에 달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은 오는 23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인 LG 트윈스와의 공식 개막전 일정에 맞춰져있다. 다만 이날 비 소식이 있다. 대전 하늘 역시 흐린 상태다. 만약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다면, 선발 투수 등판 일정이 바뀌게 되고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등판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상태다.

12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다면 13일은 휴식일이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14일 대전 KT위즈전이 될 전망이다. 등판 일정이 바뀐다면, 투수 운영 일정도 바뀌게 된다. 

앞서 류현진은 12일 KIA전을 비롯해 1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등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을 가질 예정이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 파크는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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