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 "디와이피엔에프, 분체이송시스템 글로벌 2위 가능"

황태규 2024. 3. 12.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로쓰리서치는 12일 디와이피엔에프가 COTC(Crude Oil to Chemical)설비 증가 수혜와 이차전지 고객사 확대를 중심으로 분체이송시스템 글로벌 2위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 전망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분체이송시스템 설계·제작·설치·시운전을 주 사업으로 하는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그로쓰리서치는 COTC 도입 확대 등 전방산업 변화로 분체이송시스템 수주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발틱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글로벌 1위 제플린 제쳐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그로쓰리서치는 12일 디와이피엔에프가 COTC(Crude Oil to Chemical)설비 증가 수혜와 이차전지 고객사 확대를 중심으로 분체이송시스템 글로벌 2위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로쓰리서치는 디와이피엔에프가 분체이송시스템 글로벌 2위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DYPNF]

디와이피엔에프는 분체이송시스템 설계·제작·설치·시운전을 주 사업으로 하는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매출은 뉴메틱 컨베잉 시스템(PCS) 48.98%, E&R 30.26%, 환경사업 12.77%, 메카니컬 컨베잉 시스템(MCS) 7.99%의 비중으로 구성돼 있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시장점유율 추이로 봤을 때, 디와이피엔에프가 글로벌 업계 2위까지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역대 최대 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인 '러시아 발틱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글로벌 1위 업체 제플린(Zeppelin)을 이겨 해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로쓰리서치는 COTC 도입 확대 등 전방산업 변화로 분체이송시스템 수주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디와이피엔에프는 지난해 370억원 규모의 COTC 공정 도입 프로젝트인 'S-oil 샤힌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이차전지 매출 비중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차전지 설비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높아진 난이도의 이송시스템을 제작할 수 있는 회사는 디와이피엔에프 뿐"이라고 강조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