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크' 넛지헬스케어, 작년 매출 1056억원…'사상 최대'

이정후 기자 2024. 3. 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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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는 지난해 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캐시워크 앱 고도화와 글로벌 매출 상승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일상 속 건강 관리에 기여하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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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 앱 고도화·글로벌 시장 성장이 실적 견인
넛지헬스케어, 2023년 연 매출 1000억 원 돌파(넛지헬스케어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는 지난해 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넛지헬스케어의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1056억 원,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125억 원을 기록했다. 2016년 법인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넛지헬스케어는 매출 상승 요인으로 캐시워크의 고도화를 통한 이용자 니즈 충족과 서비스 확장, 글로벌 성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캐시워크는 지난해 7월 '모두의 챌린지' 기능을 선보이며 건강 관리 습관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 B2B·B2G 서비스 '팀워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공동으로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2800만 명 이상이 팀워크를 통해 걷기 운동에 동참했다.

캐시워크는 지난해 실행 횟수 1110억 회, 총사용 시간 9억7000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한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매출도 88억 원을 돌파했다. 2020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현지화에 성공한 캐시워크는 최근 유럽으로 서비스를 넓혔다. 지난해 9월에는 이탈리아 앱스토어 내 헬스·피트니스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캐시워크 앱 고도화와 글로벌 매출 상승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일상 속 건강 관리에 기여하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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