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방 女주인 흉기위협… 뺏은 카드로 600만원 인출
이병기 기자 2024. 3. 12. 09:27
인천 남동경찰서는 인천 남동구의 한 다방에서 업주를 흉기로 위협한 뒤 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5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30분께 인천 남동구 다방에서 50대 여성 가게 주인 B씨를 흉기로 위협해 카드를 빼앗고 현금 60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그는 전에도 이 다방을 방문했으며, 당시 손님인 척 가게에 들어가 B씨를 테이프로 묶고 위협해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범행 이튿날 서울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인출한 현금 600만원 가운데 170여만원을 유흥주점 등지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주께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며 “경찰 조사는 마무리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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