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수에 박치기' 伊 레체 사령탑, 다음 날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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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공격수에게 박치기를 한 감독이 다음 날 바로 경질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 US 레체는 11일(현지시간) "로베르토 다베르사 감독을 해임한다. 코치진 및 스태프에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다베르사 감독은 지난해 6월 마르코 바로니 감독 후임으로 레체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BBC는 "레체는 다베르사 감독의 해임을 '레체-베로나전 막판에 발생한 사건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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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공격수에게 박치기를 한 감독이 다음 날 바로 경질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 US 레체는 11일(현지시간) "로베르토 다베르사 감독을 해임한다. 코치진 및 스태프에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다베르사 감독은 지난 10일 헬라스 베로나와 2023-2024시즌 세리에A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0대1로 패한 뒤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마린 폰그라치치와 언쟁을 벌이던 베로나 공격수 토마스 앙리에게 다가갔다. 이어 앙리에게 박치기를 했다. 앙리도 다베르사 감독에게 달려들었지만, 동료들의 저지로 몸싸움까지 번지지는 않았다.
주심은 다베르사 감독과 앙리에게 레드카드를 줬다.
다베르사 감독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고개를 숙였고, 레체도 "다베르사 감독의 행동은 스포츠 가치에 어긋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레체는 다음 날 곧바로 해임을 발표했다.
다베르사 감독은 지난해 6월 마르코 바로니 감독 후임으로 레체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최근 12경기에서 9패를 당하는 등 부진했고, 15위(승점 25점)까지 내려앉았다. 강등권(18위) 프로시노네 칼초와 승점 1점 차다.
다만 BBC는 "레체는 다베르사 감독의 해임을 '레체-베로나전 막판에 발생한 사건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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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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